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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시키는 법, 아기와 외출하기예비맘 2020. 5. 20. 20:10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
배꼽이 떨어지기 전 부분 목욕
- 새로 갈아입힐 옷을 속싸개-> 배냇저고리-> 기저귀 커버-> 기저귀의 순으로 준비하고 배꼽 소독약도 옆에 준비합니다.
- 아기 전용 욕조 2~3개에 목욕물을 준비하고 아기를 싸고 있던 속싸개는 옆에 깔아 놓습니다.
- 엄지와 셋째손가락으로 아기의 양쪽 귓바퀴를 잡아 귓구멍을 아기를 옆으로 안아서 머리를 비누로 감깁니다.
- 헹굼 물에서 얼굴을 닦습니다. 가제 수건을 물에 꼭 짜서 눈-> 입 주변-> 이마-> 코-> 볼-> 귀-> 목의 순으로 닦습니다. 눈을 앞머리에서 눈꼬리 쪽으로 한 번에 문질러 닦습니다. 머리를 헹구어서 가제 수건을 꼭 짜서 물기를 닦습니다.
- 아기의 머리를 왼쪽 팔꿈치 안쪽에 두고 아기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서 엉덩이를 구석구석 닦고 헹굽니다.
- 옆에 깔아 놓은 속싸개 위에 아기를 눕히고 가제 수건을 헹굼 물에 짜서 가슴->배꼽주변->손과 팔->어깨 등의 순서로 골고루 닦아줍니다.
- 준비해 둔 옷 위에 아기를 눕힌 후 저고리에 팡를 끼우고 속 끈을 묶습니다. 배꼽을 소독하고 기저귀를 배꼽 아래로 채운 후 속싸개를 꼼꼼하게 싸서 마무리한 후 모유나 따뜻한 물을 먹입니다.
통 목욕
- 가라 입힐 옷을 준비합니다.
- 아기 욕조에 물을 준비하고 헹굼 물도 준비합니다.
- 왼쪽으로 아기를 안고 머리를 감깁니다.
- 헹굼 물에서 가제 수건을 짜서 얼굴을 닦은 후 머리를 헹구고 물기를 닦습니다.
- 아기 욕조에 아기의 발부터 담그고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축이면서 욕조 받침에 눕힙니다.
- 왼 손으로 아기의 두 손을 잡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닦습니다.
- 아기를 뒤로 돌려서 등을 닦아 주고 헹굼 물을 골고루 뿌립니다.
- 아기를 다시 앞으로 돌려서 왼손으로 아기의 왼쪽 팔꿈치를 잡고 목을 지탱하면서 물을 살살 뿌려 헹구며 마무리합니다.
- 두 손으로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아서 큰 타올에 꼭 싸서 손가락으로 구석구석 누르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 옷을 갈아입히고 속싸개로 싸서 젖이나 따뜻한 물을 먹입니다.
아기 목욕은 얼마 동안 해야 할까?
돌 이전의 아기는 일주일에 2~3회가 좋습니다. 목욕을 자주 하면 아기의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매일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단, 엉덩이는 쉽게 지저분해지므로 하루에도 몇 번씩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목욕은 햇볕이 따뜻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좋으며, 너무 오랫동안 씻기면 아기가 지칠 수 있으므로 5~10분간만 합니다.
아기 목욕을 시킬 때 비누를 사용해도 될까?
생후 3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자극이 강한 비누를 쓰면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은 특히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 아기용 화장품이나 파우더를 발라도 될까?
파우더를 꼭 발라줄 필요는 없습니다. 보습제를 바르는 정도로 충분하지마나 파우더를 꼭 발라주고 싶다면 아기의 몸에 직접 바르지 마록 엄마의 손에 약간만 덜어 묻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말 파우더는 땀띠가 나기 전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반드시 몸의 물기를 제거한 후 발라야 합니다. 몸이 젖은 상태에서 바르면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서 더 많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목욕 용품 준비하기
욕조
생후 3~4개월이면 어른 욕조에서 목욜 시킬 수 있지만, 생후 1개월까지는 아기 전용 욕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전용 욕조는 받침대가 있어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을 눕히기 편리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미끄럼 방지 틀이 있는 욕조를 구매하면 아기가 미끄러질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목욕 세제
베이비 샴푸나 세정제가 많지만 신생아는 비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한 기름기가 많지 않은 경우 머리를 감길 때도 물로만 감기고 몸을 씻겨도 좋습니다.
목욕 타월
여름이라도 아기의 몸으르 모두 감쌀 수 있는 큰 타월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쉽게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욕을 하면 바로 타월로 닦아 줘야 합니다. 모자가 있는 타월이나 목욕 가운을 입히면 보온이 잘 됩니다.
면봉
목욕 후 생리 식염수를 묻혀서 귀와 코, 눈과 배꼽 주변의 물기를 닦습니다.
갈아입힐 옷
욕조 옆에 속싸개와 배냇저고리, 기저귀를 미리 준비해 두고 목욕이 끝나면 바로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입힙니다. 기저귀는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천 기저귀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아기와 외출하기
어린 아기일수록 외출을 위해서는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겨야 당황하지 않습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아기가 고생하지 않도록 백일 전에는 무리한 장거리 외출은 삼가야 합니다.
외출 시기
생후 1~2개월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외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출은 백일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외출 시기는 6개월 이후가 좋습니다. 이때는 목도 가누고 등과 허리 근육도 발달하여 외출에서 오는 피곤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6~7개월의 아기는 태중에 있을 때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이 걸리기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기, 홍역 등의 감염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단계별 외출 준비
먹을 것과 기저귀 갈것을 대비해서 준비물을 챙깁니다. 사실 준비물만큼 중요한 외출 준비는 일기 예보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바람이나 온도, 비 올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무리 없는 외출이 가능합니다.
걷지 못하는 아기
젖병과 분유, 끓인 물, 수유 용품을 챙겨야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나가서 간단하게 먹일 수 있는 이유식도 준비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은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인스턴트 이유식이 더 유용합니다. 기저귀와 물티슈, 휴지, 손수건도 챙기고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과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챙겨 나갑니다.
걷기 시작한 아기
순간의 방심으로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름, 연락처 등이 적힌 미아 방지팔찌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컵, 빨대, 스푼 등 이유식 섭취 도구를 챙기고 우유, 과자, 주스 등의 간식거리를 챙깁니다. 오래 걷지 못하기 때문에 유모차나 포대기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한 시기이므로 기저귀, 물티슈, 휴지, 여벌의 옷, 손수건 등은 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자유롭게 걷는 아기
아기가 좋아하는 과자,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하고 여벌의 옷, 장난감, 그림책 한 두권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손수건, 휴지 등은 아기 배낭에 넣고 메게 하면 책임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걸어야 한다면 유모차나 포대기 등을 챙깁니다.
외출 후에 목욕하기
아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합니다. 외출 수에는 목욕을 시키고 입던 옷을 갈아 입히며, 장난감도 먼지를 털어 주거나 가볍게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손과 발을 깨끗이 닦아 주고 양치를 시킵니다 목욕 후에는 미지근한 보리차나 수유로 수분을 보충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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