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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을 알리는 신호예비맘 2020. 5. 11. 10:43
분만을 알리는 신호
분만의 징후로는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거나, 이슬이 보이거나, 생리통 같은 진통 등이 있다. 이런 분만의 징후가 나타난 후 규칙적인 간격으로 진통이 나타나거나, 양수가 흐르거나 많은 양의 출혈, 복통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으로 간다.
분만의 징후
출산 징후는 여성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10~15분 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진통이 오다가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간이 짧아진다. 허리 아래가 계속 아프고 특히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양수가 흐르거나 피가 약간 묻는 등의 공통적으로 생기는 분만의 징후들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점액전이 나오기도 한다. 흔히 이슬이 비친다고 한다. 하지만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당장 출산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이때부터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한다. 진통이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거나 양막이 터진 경우, 혈액이 분비된 징조가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만약에 질 출혈, 발열, 심한 두통 시력 변화, 혹은 복통의 증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이야기한다.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아기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 움직임이 적어진다. 따라서 태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불안한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면 작게나마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아기의 움직임을 전혀 느낄 수 없다면 빨리 진찰을 받는다.
배가 쳐져 보인다
출산이 임박해지면 아기의 머리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겉에서 보면 배가 아래로 처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다. 또 숨을 쉬기도 편해지고, 몸도 약간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이 많이 붓는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몸이 잘 붓고, 얼굴도 푸석푸석해진다. 이는 자궁이 커져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인데, 다리와 팔을 마사지하고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만약 붓는 정도가 심하고 휴식을 취해도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부종이 의심되므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배가 자주 뭉치고 당긴다
허리와 등이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단단하게 뭉치며 약한 진통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블랙스톤 힉스 스축'이라고 해서 출산을 대비한 자궁의 수축 연습인데, 배 위에 손을 올려놓으면 단단해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런 증세는 잠시만 지속되었다 없어지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불규칙하게 일어난다.
이슬이 보인다
진통 전에 보이는 소량의 출혈을 이슬이라고 한다. 자궁경관이 열리고 태아를 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슬은 일반 출혈과 달리 점성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슬이 보여도 며칠 뒤 출산이 시작되기도 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입원 준비를 한다.
파수가 될 수도 있다
아기가 나오기 위해 자궁 문이 열리고 양막이 찢어지면서 양수가 흘러나오는데 이를 파수라고 한다. 대부분 출산 직전에 파수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자궁구가 어느 정도만 열린 상태에서 파수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파수가 되면 태아와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리대를 착용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파수 후에 목욕하는 것은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삼간다.
생리통 같은 진통이 온다
진통은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주 미약하게 불규칙하게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도가 세지고 진통 사이의 간격이 줄며 규칙적으로 진행된다. 진통이 심해지면 진통이 반복되는 간격을 재서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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