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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주차 태아와 산모, 영양있는 음식, 마인드컨트롤하기예비맘 2020. 5. 7. 13:56
임신 3주 차 태아와 산모
엄마의 변화
뚜렷한 임신 자각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몸이 나른해지고, 입덧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계속해서 체온이 약간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 유방이 단단해지고 젖꼭지가 민감해진다.
태아의 성장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 내막에 자리를 잡고 왕성한 세포분열과 증식이 이루어져 가장 먼저 신경관이 생긴다. 임신 중 아기를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양수가 채웠고, 3주가 끝날 즈음이 되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배설물을 배출하는 통로인 태반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한다.
음식과 영양
철분은 임신부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 부족하면 난산의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임신 초기에 별도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면 입덧 할 때 구토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4개월 전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돼지 간, 쇠고기 간, 어패류, 달걀노른자, 해조류, 녹색 채소 등을 섭취해서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철분 보충제도 많은 양이 아니라면 괜찮지만,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8개월 때부터 하루 70mg 정도의 철분이 필요하므로 임심 5~6개월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 보충제 대신 엽산과 철분이 강화된 임신부를 위한 유제품도 좋다.
철분 흡수를 돕는 음식
철분의 함유량은 보통 하루 24mg 정도이다.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인 돼지 간으로 하루 필요량을 충족 시키려면 150g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이 정도의 간을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철분이 많이 든 식품과 철분의 흡수를 돕는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간이나 조개류 등 철분이 많은 식품을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주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비타민B와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달걀이나 유제품,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먹도록 하자. 유제품이나 달걀, 고기, 생선, 콩 등에는 철분과 결합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끼니마다 반찬으로 다양하게 먹자.
엄마의 불안한 심리 상태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 기형아를 낳지 않을까 하는 걱정, 육아와 일이 대한 걱정 등으로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에 놓인다.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태반의 혈관이 수축되어 태아에게 흘러 들어가는 혈액의 양뿐만 아니라 호르몬, 효소, 신경 전달 물질 등이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임신부 자신뿐 아니라 아기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매일 골치 아픈 일, 우울증, 불안을 많이 겪는 여성일수록 태아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음악을 듣거나, 공원으로 산책을 가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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