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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을 위한 산전검사
    예비맘 2020. 5. 4. 10:11

     

    임신을 위한 몸만들기, 산전검사

     

    임신을 하기 위해 여성은 물론 남성도 금연과 금주를 통해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산모의 흡연과 알코올 섭취는 태아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부부 모두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은 불임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임신 부종,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산전 검사

    산전 검사는 결혼 전 또는 임신 전에 전염병이나 유전적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부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보기 위한 것으로 계획 임신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임신을 위한 산전 검사에서는 자궁경부암 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의 형태, 난소낭종의 유무 등을 파악하고, 피검사로 빈혈, 성병, 간염 항체 유무, 풍진 항체 유무 등을 체크한다. 의사의 소견을 들은 뒤 필요하다면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소변 검사도 실시하여 당뇨나 단백뇨 등을 알아보고 질 분비물 검사를 통해 성병 검사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 질환이 있다면 미리 검진을 받고 가급적이면 치료를 마친 뒤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산전 검사

    1. 혈액형 검사 : 혈액형 검사는 RH 음성으로 인한 위험과 분만 시 수혈 상황을 위해 꼭 필요하다. 또한 산모가 RH 음성이고 남편이 양성이면 다소 위험이 따를 수 있다. RH 양성인 첫째 아이를 낳으면 태아의 혈액이 엄마의 조직에 조금 섞인다. 이로 인해 모체의 면역 조직체가 RH양성에 대한 항체를 만든다. 그런데 또다시 RH양성의 둘째 아이를 가졌다면 이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의 적혈구를 공격하게 된다. 그러면 태아의 체내 적혈구가 터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빈혈이나 황달을 가진 아기가 태어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 간염 검사 : 엄마가 간염을 앓고 있다면 모체의 혈액 등을 통해 아기도 감염이 될 위험이 있다. 간염은 본인조차 간염에 걸린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 전에 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염 예방 접종은 약마다 다르지만 보통 3회를 맞아야 한다. 엄마가 간염 보균자이거나 임신 후에 간염에 걸렸다면, 출산 후 아기에게 바로 면역 글루불린과 백신을 접종해야 아기의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3. 풍진 검사 : 풍진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열병이 나고 임파선이 붓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백내장, 청력 장애, 심장 질환, 발달 장애 등의 선천성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풍진 항체 검사를 미리 받고,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에 바로 임신을 하면 태아가 감염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접종 후 1개월 안에는 임신을 피해야 한다.
    4. 매독 반응 검사 : 매독은 임신하기 전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임신 전이나 임신 후라도 14주 안에만 치료하면 아기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을 하면 5~6개월 정도에 유산을 하거나 사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천성 매독 장애아를 낳을 수 있다. 매독 장애아는 저능, 청력 장애, 발육 부진, 허치슨 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5. 빈혈 검사 :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도 펄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 철분 필요량이 훨씬 많아진다. 평소 빈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에 대비하여 미리 빈혈을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빈혈 증상은 빈혈이 심해지기 전에는 쉽제 알아차리기 힘드므로 빈혈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빈혈을 치료하지 않고 임신을 하면 출산 시 흔히 이는 출혈로 수혈을 받을 수도 있다.
    6. 치과 검사 :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에 보이지 않던 구강 질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임신을 준비한다면, 치과 검진으로 미리 문제점을 발견하고 치료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인 치과 치료는 임신 중에도 가능 하지만, 일부 약물은 태아에게 전달 되므로 약물 선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 등 잇몸병 예방 관리는 임신 전에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도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임신 전에 미리 뽑도록 하자.

     

    남성의 산전 검사

    1. 성 기능 검사 : 남성의 발기 이상은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원인이 70~80%, 20~30%는 심리적인 원인이다. 이에 반해 신혼 때의 발기 이상은 70~80%가 정신적인 원인에서 비롯된다. 신체적인 원인은 당뇨병, 뇌하수체, 종양, 성염색체 이상 질환, 내분비계 이상, 음경 동백 손상, 음셩 발기 조직 이상, 음경 정맥 이상 등이 있다. 정신적인 원인으로는 성관계에 대한 긴장감, 사회생활이나 가족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
    2. 전립선염 검사 : 전립선염은 20~40대의 비교적 젊은 남성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원인이 명확하지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다. 전립선염을 앓으면 성행위 도중이나 사정을 할 때 통증을 느끼는 사정통이 생길 수 있고, 심리적인 위축으로 발기 장애가 올 수 있다. 평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심한 등의 배뇨 장애도 생길 수 있다.
    3. 정자 검사 : 정자 검사에서는 정자의 수와 정자의 운동성을 확인한다. 정액1ml당 정자수는 보통 6천만 개다. 정자수가 3,000만 개 이하인 경우 정자 과소증과 정자가 전혀 없는 무정자증은 자연적인 임신이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시험관 아이를 낳아야 한다. 또한 정자가 1초당 30미크론 이하로 움직이면 운동성이 약하다고 진단한다. 정자의 꼬리가 잘리는 등 기형인 경우도 있는데, 정밀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을 준비할 때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임신 전에도 체중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채소,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많이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엽산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엽산은 태아 기형 예방과 임신부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임신 전 좋은 운동

    임신 전 의사들이 권하는 운동은 과격하지 않으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수영, 걷기, 요가, 체조 등ㅇ다. 이런 운동은 임신 중에도 임신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신이 확인된 후에는 그 양을 임신 하기 전의 50% 정도로 유지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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