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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개월 극초기 시기의 엄마와 태아예비맘 2020. 5. 5. 12:02
임신 1개월 엄마와 태아
임신 여부를 모르고 지나가기도 할 정도로 외형적으로는 엄마 몸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뱃속의 태아는 수정란에서 시작해 세포 분열을 하고, 몸의 중요 부위들이 생겨나는 시기이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약이나 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
엄마 몸의 변화
임신 1개월까지는 소변으로 검사하는 임신 테스트에서도 양성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로 4~주가 지나서야 임신을 알게 된다. 태아가 초음파상 너무 작아서 기형 유무도 알기가 어렵다. 단, 자궁 외 임신, 포상기태, 계류유산 등 비정상적인 임신 상태는 임신 유무를 감별할 수 있다.
임신부도 임신 1개월 중에서 1~2주간은 임신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후반 약 2주간도 예민한 사람은 감기에 걸린 듯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무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정확한 임신 여부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 소변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임신이 되면 황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서 구토, 속 쓰림, 아랫배가 살살 아프거나 변비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약을 복용할 때 의사와 상담하고, 임신 초기에는 풍진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항체 검사와 예방 주사를 맞는다 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는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에 찍는다.
임신 1개월 차에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
- 체중, 혈압
- 소변 중 당이나 단백질 함유 여부
- 태아의 심박음
- 손발 부종, 다리 정맥류
- 엄마가 겪은 예외적인 증상 (어지럼증, 구토, 복통, 이명, 부종, 코피, 두통 등)
- 일반 혈액검사, 혈액형 검사, 간염 검사, 항원 항체 검사, 에이즈 검사
태아의 성장
수정란이 되어 엄마 자궁에 정착한 태아는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 같은 중요한 부위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세포 분열을 한다. 3주 정도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배설물을 배출 하는 통로인 태반이 제 역학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하게 된다. 1개월 정도면 태반이 발달하고 뇌, 심장, 눈, 입 안쪽 귀, 팔, 다리가 형성되고 신장은 0.2~0.6cm, 몸무게는 약 1g이 된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유전 형질이 결정된다.
주의할 점 : 과거 병력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임신부의 과거 병력은 임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경험, 자연 유산, 인공 유산, 각종 수술이나 질병 등을 의사에게 숨김없이 다 말해야 한다.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갑상선 이상, 고혈압, 간염, 천식, 결핵, 알레르기 여부도 반드시 알려야 한다.
가족 병력과 유전적 문제 검사 : 염색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
- 혈액 검사 결과 , 부부 중 한쪽이 유전적 결함을 보유한 경우
- 한쪽 부모에게 선천적인 질병이 있는 경우
- 염색체 이상이 동반된 기형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부부
- 태아에게 기형이 발견된 경우
과거에 유산 경험이 있다면 주의
과거에 임신 초기 단계에서 인공 유산을 한 적이 있다 해도 치료를 잘 받았다면 다음 임신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임신 중기 이후 인공 유산 경험이 있을 때는 현재 가진 태아를 조산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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