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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운동 해도될까? 여행 가도 될까?
    예비맘 2020. 5. 1. 12:07

     

    임신 중 운동, 여행 괜찮을까?

     

     

     

     

    임신 중 운동 해도될까?

    임신 초기에는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너무 많이 쉬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그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는 가벼운 강도의 산책, 느린 조깅, 가벼운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적당한 운동은 변비, 입덧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권장한다.

     

    피해야 할 운동

    임신부가 평상시 최대로 낼 수 있는 속도의 60% 정도 까지만 하고, 심장 박동 속도도 분당 140회를 넘는 과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갑자기 몸을 앞으로 숙인다거나, 무릎을 꿇고 앉거나, 몸을 곧게 세우고 반듯하게 앉는 자세는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골반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승마, 스키, 등산, 축구, 농구 등은 임신 기간에는 삼가야 한다.

     

    ✔ 일반적인 운동 규칙

    운동을 할 때는 활동하기 편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신발은 충격을 흡수하는 것을 고른다. 운동 2시간 전에 물 2컵, 운동하면서 20분 간격으로 한두 컵의 물을 섭취하여 자궁 수축과 급격한 체온 상승을 막는다. 운동 후에 체온은 38.5도를 넘지 않도록 신경 쓴다.

     

    ✔ 수영을 추천한다

    수영은 임신부에게 추천하는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다. 물속에서는 부력이 작용하여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몸을 다치는 경우도 드물다. 임신부에게 수영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은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속에 들어갔을 때 커다란 자궁이 몸의 부력을 더욱 크게 만들어 평소보다 무게를 느끼지 않게 해 준다. 꾸준히 수영을 하면 요통이나 어깨 결림, 손발의 마비 등 임신부가 겪는 여러 가지 증상도 완화된다. 항상 무거운 자궁에 눌려 혈액순환이 나빴던 골반 안쪽의 순환도 좋아지게 된다.

     

    분만할 때 필요한 근육 단련 효과

    수영은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수영을 하면서 분만 시 사용하는 근육을 자연스럽게 단련시킬 수 있다. 수영할 때의 호흡법은 분만 때의 호흡법과 비슷하기에 많은 전문가가 임신부에게 수영을 추천한다. 임신부 전용 수영 강좌가 아니더라도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 아쿠아로빅도 도움이 된다.

     

    임신 16주에 시작하자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임신 16주(5개월)에 들어서면서 수영을 시작해도 된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어서 안정기에 들어선 후에 시작해야 한다. 경과가 순조롭다면 출산 직전까지 수영을 해도 괜찮다. 

     

    수영을 하면 안 되는 경우

    유산이나 조산을 경험했던 임산부라면 수영을 하면 안 된다. 자궁 입구가 넓어지는 자궁경관 무력증이나 자궁 수축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유산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임신중독증, 당뇨병, 갑상선 이상, 심장병 등이 있는 임신부도 수영은 안된다. 출혈이 있거나 움직일 때마다 배가 당기는 경우에도 삼가야 하며, 이러한 징후가 없더라도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서 결정해야겠다.

     

     


     

    임신 중 여행해도 될까?

    유산할 위험이 가장 큰 2~3개월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산이나 조산 경험이 있는 사람, 심장병,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여행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하고, 될 수 있으면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운전 피하기

    임신 기간에는 단거리 운전은 괜찮지만, 가능하면 운전을 안 하는 것이 좋다. 운전을 하면 정신적으로 집중을 해야 하고 임신 중에는 일반적으로 반사신경이 둔해지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 능력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은 같은 자세로 오래 있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고, 만약의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1시간 단거리 여행은 괜찮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1시간 정도의 단거리 여행은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버스나 기차의 불규칙한 진동은 태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이동은 피한다. 반면 비행기는 흔들림이 적고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다. 여행 짐을 꾸릴 때는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만약의 사태에 출혈이나 조기 파수를 대비하여 큰 타월을 준비한다.

     

    아랫배 진통이나 출혈이 있을 때

    임신부는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양수의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면 자궁 수축이 일어나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될 수 있다. 여행 중에 하복부가 심하게 아프고 다갈색의 점액이 나오거나 출혈이 있으면 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안정을 취한다.

     

     태교 여행 가기 좋은 시기

    임신 극초기는 피하고 13주가 지나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임신 20주 전후로 18~28주, 컨디션이 좋을 때 가는 게 좋다. 비행기를 탈 경우 5~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로 가자. 평소에 여행을 잘하던 사람도 피곤하게 느낄 수 있다. 임신 36주 이상이 되면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 진통이 올 수 있는 시기엔 비행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안된다.

     

    ✔ 여행 시 주의할 점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출혈이나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평소보다 힘들고 피곤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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