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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11주~12주 엄마와 태아
    예비맘 2020. 5. 23. 05:22

     

    임신 11주~12주 엄마와 태아

     

     

    임신 11주 엄마와 태아

    엄마는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산도가 증가하므로 질 내의 환경을 청결히 하여 자궁 내에 있는 태아를 건강하게 보호합니다.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질 분비물을 임신 전보다 점액성이 높아 걸쭉한 편이고, 하얀 빛깔을 띱니다.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고 엄마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불편을 주는 파마 등은 중기 이후로 미룹니다.

     

    엄마의 변화

    자궁 경부의 내분비선이 임신 전보다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질벽과 자궁 입구가 부드러워지면서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땀과 분비물도 많아지므로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손발도 자주 씻습니다. 사람에 따라 원래 입던 바지가 꼭 끼거나 불편할 정도로 허리가 굵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꽉 조이는 거들이나 바지 등은 입지 말고 출혈은 물론 분비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면 100%의 흰색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은 골반이 꽉 찰 만큼 커져서 치골 바로 위쪽에서 만져지기도 합니다.

    - 질 분비물을 줄이는 질 청결법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과 음부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외음부가 진한 보라색을 띠고 분비물이 많이 나오며 냄새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많은 임신부가 찝찝하고 불쾌해하는데요.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냄새가 심하므로 매일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비물이 붉은색이나 녹색을 띠면 세균에 의한 질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태아의 성장

    태아는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약 6~9cm로 자라나며 몸무게는 약 9g이 됩니다. 발차기도 하며, 생명 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기관들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피부는 투명해서 실핏줄이 그대로 보이며 뼈는 단단해지고 잇몸에는 치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폐에 격막이 생기면서 딸꾹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정기 검진 및 건강 포인트

    보통 임신 16주에 시행하는 다운증후군 검사는 임신 11주경에 PAPP라는 호르몬 검사를 추가했을 때 더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8년 사이 다운증후군 검사를 받은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 분석 결과 다운증후군 진단의 정확도가 임신 11주에 했을 때는 87%, 임신 16주는 81%, 두 번 모두 했을 때는 95%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음식과 영양

    우리나라는 음식에 대한 미신과 전통적인 습관이 있어서 임신부에게 금하는 식품이 많습니다. 금기 식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 특히 이러한 금기 사항이 많았다고 합니다. 주로 금기시되는 식품은 식혜, 오리고기, 토끼 고기 등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을 금하는 이유는 비과학적이므로 임신부와 태아의 발달을 위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마는 10주 이후에 하기

    임신 중 파마는 좋다고 할 수도 없지만 나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파마 약이나 머리 염색제 등이 태아에게 위험하다과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그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파마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편하게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부를 지치게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에는 피하고 비교적 안정된 시기인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12주 엄마와 태아

    대부분 산모는 이 시기부터 입덧이 줄고 원기가 왕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태아는 근육과 뼈가 발달하고 간이 혈구를 만드는 기능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

    급격하게 분비되던 호르몬 분비량이 안정화되면서 임신 초기에 느꼈던 나른함이 사라지고 불안하고 초조하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임신으로 인한 변화에 몸이 익숙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태아의 성장

    태아는 신체적으로나 다른 조직도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태아의 얼굴은 점점 사람의 형태를 갖추어 눈은 얼굴 앞면으로 모아지고 있으며 양쪽 귀도 제자리를 잡아갑니다. 태아의 신경은 빠르게 증식하고 있으며 자극에 대한 반사 작용을 합니다. 손을 빨기도 하고 임신부의 배에 자극이 가해지면 꿈틀 거리기도 하지만 아직 임산부가 태동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정기 검진 및 건강 포인트

    일부 바이러스 중에는 태반을 통해 감염을 일으켜 태아 기형이나 장애의 원인이 되고, 질환에 따라서는 보통 사람보다 증상이나 합병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산부는 약물 사용이 제한되어 감염성 질환에 걸리면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임신 기간 내내 철저히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 수두 : 수두 감염자와 접촉했을 때 4일 이내에 병원에서 면역 검사를 받고, 면역이 없다면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 독감 : 임신 전 기간에 독감 예방 주사는 필수 접종입니다. 단 유산의 위험이 많은 12주 이후에 맞도록 권장합니다.
    • 풍진 : 임신 전 풍진 검사를 받습니다. 임신 전 반드시 풍진 검사를 받으며, 예방 접종을 한 후 적어도 3개월 이후에 임신을 시도합니다.
    • 클라미디아증 :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이 심하면 냉 검사를 받습니다. 감염되면 항생제로 치료하며 예방을 위해 건전한 성관계는 물론 항상 음부를 깨끗이 관리하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음식과 영양

    임신을 하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이 임신 전보다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그 양을 채워 주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임신 중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빈혈은 분만 시 출혈로 임신부가 위험해질 수 있으며, 출산으로 약해진 산모의 몸을 회복하는 데도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가임 여성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철분이며 따라서 임신부의 빈혈 위험성이 더욱 증가된다고 합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 보충제의 복용도 필요하지만 빈혈 예방을 위해 평상시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철분이 많이 들어있나 음식을 섭취한 후 부족한 부분을 철분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간, 유류, 달걀,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빵, 녹황색 채소. 견과류, 말린 콩 등으로 제한된 식품에 포함되어있으므로 식품으로 충분한 철분을 공급하려면 식단 작성 시 철분 함유 식품을 의도적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체중 관리하기

    임신 중 체중 관리는 필수입니다. 체중이 너무 늘어나는 것도, 너무 늘지 않는 것도 위험합니다. 표준 체중보다 저체중이라면 12~16kg 정상 체중이라면 10~12kg 과체중이라면 8~10kg 증가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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