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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4개월 몸과 마음의 변화, 아빠의 할 일
    예비맘 2020. 5. 24. 21:17

     

    임신 4개월 몸과 마음의 변화

    & 아빠의 할 일

     

     

    임신 4개월 차가 되면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만약 들리지 않는다면 계류유산이나 포상기태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유산의 위험이 적어지기는 했지만, 습관성 유산은 여전히 조심해야 합니다. 자궁경관 무력증일 때는 대개 이 시기에 치료합니다.

     

     

     

     

     

    엄마 몸과 마음의 변화

    산모는 유방이 커지고 배가 나오면서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임신 초기, 산모를 괴롭히던 입덧이 없어지고 식욕이 좋아집니다.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공원을 산책하는 등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배가 나오고 사타구니 통증

    자궁이 커지고 양수도 늘어나서 몸무게가 늘고 유방이 커지면서 배가 나옵니다. 자궁과 골반을 연결하는 인대가 늘어나 사타구니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분만 후에 저절로 회복됩니다.

     

    피부 트러블

    자궁에서 나오는 점액의 양과 피부의 배설물이 많아지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습니다.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피부가 가려운 임신 피부 소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지럽더라도 피부 연고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식욕이 좋아진다

    대부분 입덧이 없어지고 식욕이 좋아집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해서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요리 방법을 달리합니다. 튀기는 것보다는 찌고, 샐러드를 먹더라도 가벼운 드레싱을 곁들이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4개월 차에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

    • 체중과 혈압
    • 소변 중 당이나 단백질 함유 여부
    • 자궁의 크기와 형태 (외부 촉진)
    • 자궁저(자궁꼭대기까지)의 높이
    • 손발의 부종, 다리의 정맥류
    • 엄마가 겪은 예외적인 증상들 (어지러움, 구토, 복통, 이명, 부종, 코피, 두통 등)

     

    생활 수칙

    1. 바른 자세를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자세가 나쁘면 허리에 부담이 되어 요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체중으로 쉽게 피로하고 몸놀림이 둔해지고 활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체조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또한 앞으로 배가 본격적으로 불러와 체중이 많이 늘면 다리와 발에 부다미 될 수 있으니 운동으로 미리 근육을 단련합니다.
    2. 마음의 안정을 취합니다 - 이제 태아는 어느 정도 엄마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정서적인 생활을 합니다. 지나치게 태아를 의식하여 마음에도 없는 억지 태교를 하는 것보다는 평소 자신이 즐겨하던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비만 주의 - 지나친 체중 증가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아 합니다. 산도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 출산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 비만이 심해지면 임신중독증이나 당뇨병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변비 주의 - 자궁이 점점 커지고 장을 압박하여 변비를 유발합니다. 변비가 있더라도 설서약이나 관장약은 먹지 않습니다. 배변이나 식사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으로 생활합니다.
    5. 누워서 휴식 - 상체를 꼿꼿하게 펴고 앉는 자세는 허리에 힘이 들어가므로 휴식 할 때는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는 왼쪽으로 몸을 돌려 눕는 것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좋습니다. 이 자세는 혈액순환 및 태아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손과 발이 붓는 증상을 어느 정도 줄여 주기도 합니다.
    6. 산모 교실 다니기 - 병원이나 유아 용품 제조 업체 중 임신부 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놓치기 쉬운 중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임신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성장

    태아는 뇌가 발달하고 각 장기의 기능도 갖춰지는 시기이며 남녀성별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몸체는 머리보다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어 목의 형태도 보다 뚜렷해집니다. 태아의 몸에는 라누고(베겟솜털)라고 불리는 미세한 솜털이 나기 시작하는데 출생 전에 사라집니다. 엄마는 아직 태동을 느낄 수 없지만 태아는 손가락을 완전하게 쥐고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이마를 찌푸리는 등 활동적여집니다.

     

     

    아빠의 할 일

    이 시기부터 태아는 엄마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내가 긴장하거나 초조해하면 그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규칙적인 생활을 돕습니다

    남편 스스로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 아내가 생활의 리듬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늦은 귀가나 식사는 피합니다.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한 아내는 매일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운동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가벼운 나들이를 갑니다

    아내는 상태가 안정되고 괴로운 입덧도 어느 정도 가라앉아서 자유로운 나들이가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아내와 함께 집 근처 공원, 가까운 서점, 음반 전문점, 전시회 또는 음악회 등으로 나들이를 나가 기분 전환을 시키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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