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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어떻게 먹어야할까?예비맘 2020. 3. 18. 20:57
임신 초기 어떻게 먹어야할까?
임신 초기(2~3개월)에는 입덧, 출혈, 빈뇨 등 임신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면서 임신에 적응을 해야하는 시기이다.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영양 섭취는 물론, 유산의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
양질의 음식을 먹는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은 2150kcal정도이다.(임신 하지 않은 일반 여성은 약2000kcal)
임신 전과 큰 차이가 있는게 아니므로 음식의 양을 늘려 먹기보다는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은 꼭 먹고 지방은 적게 먹어 필요 이상으로 열량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로, 생선은 등푸른 생선이나 뼈째먹는 생선을, 신선한 제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주면 좋다.
카페인 섭취에 주의한다.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에는 조미료아 염분이 많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이 높고, 영양상태도 불균형해진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카페인인데,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대표적으로 커피,홍차,탄산음료,초콜렛 등이 있고, 진통제나 감기약에도 들어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중추신경계,심장,신장,간,동맥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호흡장애나 불면증, 흥분을 가져올 수도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임신 기간동안에 특히 주의하여 디카페인 커피로 한잔씩 마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입덧을 하더라도 조금씩 먹기.
입덧이 심하면 잘 먹지 못하고, 소화도 잘 하지 못해,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게 좋다.
아침 공복에 입덧 증상이 심할 수 있어, 일어나서는 신선한 과일을 먹으면 좋다.
뜨거운 음식보다는 차가운 음식이 냄새가 적고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아 먹기 좋다.
갈증이 난다고 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입덧이 심해질 수 있다.
끓인 보리차를 얼려서 입에 물면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조금씩 천천히 먹는다.
임신 초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심하면 배가 뽈록하게 나오기도 한다.,
태아는 따뜻한 자궁속에서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태아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태아는 엄마의 위와 장에서 나는 소리에 익숙해져 있다.
가스가 차고 속이 거북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것이 좋다.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위 속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천천히 먹어야겠다.
생선회나 덜 익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모든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생선회,육회,덜익힌 고기 등을 먹으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인데, 신선하지 않은 갑각류와 조개류도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런 음식을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그때 그때 버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음식은 먹지 않아야겠다.
빈혈을 예방하는 음식을 먹는다.
임산부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것이 철분인데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난산의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철분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음식을 통한 섭취가 좋다.
임신 초기에는 철분제를 복용해서 오히려 메스꺼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철분이 많은 음식에는 돼지의 간, 소고기 간, 등푸른 생선, 조개, 굴 등의 어패류, 콩,녹황색채소,달걀 해조류 등이 있다.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간식 먹기.
간식 하나를 먹더라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밤 등의 견과류와 참깨,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의 종실류를 항상 준비해놓고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견과류와 종실류는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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