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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확인하는 방법예비맘 2020. 3. 17. 15:21
임신 확인하는 방법
임신의 징후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생리 날짜가 원래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멈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 내분비 기능의 저하, 자궁의 발육부진이나 난소의 이상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임신 징후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입덧증상이 나타난다.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정도에 시작되는데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가벼운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식욕이 떨어지고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고, 싫어하던 음식이 좋아지기도 한다.
첫 임신일 경우에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세를 체한것으로 착각 할 수 있으므로 위장약을 먹거나 내과검진을 받을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체온이 평소보다 높고, 감기에 걸린것 처럼 몸이 으슬으슬하다.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37.2도 정도의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체온이 올라가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런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다.
이 시기에는 약을 먹거나 방사선 검사등을 받으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임기에 있는 여성은 특별히 주의를 해야겠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이 노곤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잠도 많아진다.
의욕도 떨어지고 이상할 정도로 피곤하고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것은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란?
- 배란기가 되면 난자는 난소를 떠난다. 난소에서 난자가 나오는 곳을 황체라고 하는데, 이 황체에서 배란 직후 형성되는 호르몬을 황체호르몬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은 임신이 잘 될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드는데, 임신후 황체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12주 미만에 유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경우 황체호르몬을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이 시기에 황체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에 혹이 생기기도 한다.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만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듯 불쾌한 느낌이 든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자궁도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다.
임신중에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니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겠다.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래서 분비물이 많아지고, 이때의 분비불은 냄새가 없는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것이 특징이다.
질 부위가 가렵고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짙고 고름일 경우 질염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 질염을 방치할 경우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슴이 커지고 아프다.
생리 전에 유방이 부풀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초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때처럼 유선이 발달한다.
유두가 민감해져 속옷에 닿으면 아프기도 하고 예민해진다.
유두나 유륜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
아랫배가 팽팽해지고 변비가 생긴다.
자궁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기 때문에 아랫배가 약간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고, 예민한 임산부라면 느낄 수 있다.
황체호르몬이 활발해져 장의 움직임을 약하게 하고 자궁이 커져서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심할경우에 치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치핵이 있던 경우는 더욱 심해진다.
기미,주근깨가 두드러진다.
가슴뿐 아니라 얼굴,복부,외음부,겨드랑이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서 생기는 현상인데, 기미,주근깨가 나고 특히 눈 주의가 거무스름해진다.
실제로 임신후에 이런 피부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들이 많았다.
임신 확인하는 법
임신테스트기
임신확인법으로 가장 흔하게 셀프로 알아보는 방법으로, 요즘은 약국 뿐 아니라 편의점,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
임신을 하면 임신호르몬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임신 시약이 이 호르몬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워낙 소량이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축적되는 아침 일어나서 첫소변으로 검사하는게 정확하다.
보통 두줄이면 임신(양성), 한줄이면 비임신(음성)으로 확인되는데, 정확한 확인은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겠다.
소변검사
병원에 가면 처음으로 하는 진단법으로, 수정된지 4주가 지나야 100% 정확하게 확인할 수가 있다.
수정 2주 후에 검사해도 90% 정도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액검사
병원에서 받는 검사방법으로 소변검사보다 더 정확하다.
혈액속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여부로 임신을 확인하는데 수정후 약 2주후 (다음 생리가 시작될 쯤)에 하면 임신의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초음파검사
소변검사,혈액검사등으로 임신이 확인되면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마지막 생리 첫날부터 5주 후에 받는다.
그 전에는 아기집이 초음파에 잡히지 않아 정확히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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