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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진통을 완화시키는 호흡법예비맘 2020. 4. 30. 13:30
출산 진통을 완화시키는 호흡법
호흡법의 목적은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공급해서 산모의 근육이나 조직의 이완을 돕고 태아에게는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다. 또한 분만할 때 리듬을 줘서 호흡하여 진통에 집중이 되어 있는 관심의 초점을 호흡 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한다.
라마즈 호흡법은 흉식 호흡의 기본으로 흉골이나 늑골이 움직이기 쉽고 호흡 횟수도 늘어나므로 분만 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복식 호흡도 무관하며, 임신부 자신이 편한 방법이면 된다. 같은 호흡법이라도 각자에게 적당한 호흡수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선 본인의 정상 호흡수를 알기 위해 편안한 상태에서 1분간 호흡수를 여러 번 측정하여 평균치를 계산한다. 보통 1분간의 정상 호흡수는 17~22회이다.
진통이 강해지면 호흡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는 과호흡에 주의한다. 과호흡은 본인의 정상 호흡의 두 배 이상을 하거나 호흡량이 너무 많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산화탄소가 부족하면 호흡 중추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현기증이 나거나, 손과 달가 저리고,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두 손을 입 앞에 모으거나 종이봉투를 입에 대고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셔야 한다.
전기 호흡(느린 흉식 호흡 - 잠행기)
호흡은 이완과 연상을 충분히 하여 실시하고, 최대한 이완을 돕기 위해 호흡은 부드럽고 천천히 한다. 진통의 시작과 끝에는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성인 정상 호흡수의 1/2~2/3 정도로 잠을 잘 때 처럼 깊이 느리게 호흡한다.
심호흡→느린 흉식 호흡 6회→심호흡 순이다.
중기 호흡(빠른 흉식 호흡 - 활동기)
활동기에는 산모가 당황하여 호흡 조절이 어려워지므로 정상 호흡수의 1.5~2배로 빠르게 한다. 1분 호흡수가 20회인 경우를 기준으로 할 때 30회 정도 실시한다. 1회 호흡에 2초 소요, 1초 들이쉬고 1초 내쉬는 호흡을 한다.
후기 호흡(이행기)
이행기에는 산모가 혼자 조절하기 힘들어지므로 옆에서 간호사나 남편이 호흡을 유도해 준다. 속도는 중기 호흡과 같으나, 3번이나 4번에 한번씩 한숨 쉬는 듯이 히-히-히-후 호흡을 해준다.
만출기 호흡(분만 2기 호흡)
진통이 오면 심호흡을 2회 하여 입을 다물고 아래로 힘을 주어 6초 동안 힘을 주고, 빠르게 내쉬고 다시 들이쉰 후 다시 6초 동안 힘을 준다. 진통이 있을 때만 대변볼 때의 느낌으로 힘을 준다. 산모와 태아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은 되지만, 너무 오래 호흡을 참으면 산모가 쉽게 피곤해지고 태아에게 산소가 부족해질 수도 있다. 몸을 둥글게 하고 골반을 기울이며 다리와 회음부는 힘을 빼는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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