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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부의 소리 태교
    예비맘 2020. 4. 28. 16:29

     


     

    임신부의 소리 태교

     

     

     

     

     

     

     

    연구에 따르면 태아는 1개월 무렵부터 이미 복잡한 조건 반사 활동을 시작한다. 진동을 느끼면 발로 차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지기도 해다. 3개월 무렵이면 태아는 자기의 머리와 팔, 몸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엄마의 배를 찌르거나 차는 등의 몸동작을 할 수 있게 된다.

     

    4개월이 되면 이맛살을 찌푸린다거나 얼굴 표정을 찡그릴 수도 있고, 미소를 짓기 하며 입술을 만지면서 빨기도 한다. 임신 5,6개월 무렵이면 태아는 생후 1세 된 아이와 비슷할 정도로 촉각이 발달해서 정기 검진을 할 때 태아의 머리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재빨리 머리를 움직이기도 한다.

     

    임신 6개월째가 되면 태아는 청각이 발달해 엄마의 자궁 안에서도 여러 가지 소리를 듣는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 음악 소리,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 엄마가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 소리 등을 다 듣고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들어 익숙한 소리는 바로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이다. 심장 박동 소리가 규칙적일 때 태아는 안정감을 느낀다. 

     

    만약 엄마가 화가 나거나 불안감, 초조함을 느껴 심장 박동에 변화가 생기면, 태아도 함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박동 소리를 녹음해 신생아실에 틀어 주었더니 심장박동 소리를 들은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울지 않으며 병치레도 적었다고 한다.

     

    이렇게 태아는 엄마의 자궁 안에서 귀를 열고 있다. 눈으로 밖을 볼 수는 없지만, 귀로 듣고 느끼면서 반응을 보인다. 음악 태교가 태아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 어 발달을 돕는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소리 환경 만들 때 주의사항

    좋아하는 음악도 선별해서 듣기

    엄마가 좋아하는 소리라고 해서 무조건 아기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보고 드는 모든 것을 선별해야 하듯이, 아무리 귀에 익숙하고 좋아하는 음악이라도 엄마를 차분하게 안정시키는 음악이 안라면 좋지 않을 수 있다. 지나치게 우울해지거나 흥분시키는 음악은 맞지 않는다. 

     

    절대 남편과 큰 소리로 다투지 않기

    태아에게 가장 익숙한 소리 중 하나인 엄마와 아빠의 소리에 태아는 가장 민감하다. 그런데 늘 다정히 대화를 나누던 엄마와 아빠가 큰 소리로 폭언을 주고받는다면 태아는 굉장히 놀라고 상처 받게 된다.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차분하게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편한 마음으로 음악 즐기기

    클래식을 들으면서 따분하고 짜증이 난다면 무리해서 클래식 음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더구나 어려운 음악이라는 생각 때문에 억지로 음악을 이해하면서 들으면 오히려 태아는 불편해한다. 음악을 들을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들어야 산모와 태아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너무 크게 듣지 않기

    아기는 편안하지 않은 소리, 가자기 크게 울리는 소리 등에 자극을 받는다. 음악은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놓고 옆 사람과 이야기할 때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잔잔하게 듣는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되도록 목소리를 가다듬어서 낮고 차근차근 얘기하려고 노력한다. 엄마의 목소리가 흥분하거나 커지면 아기가 자극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주는 소리 VS 해소하는 소리

    소리는 여러 가지 자극 중에서도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소음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리는가 하면 아름다운 음악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태교 음악이 중요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소리에는 나쁜 소리와 좋은 소리가 있어서 좋은 소리를 들으면 좋은 영향을 주지만 나쁜 소리는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변의 소리를 예로 들어, 계곡물 흐르는 소리나 맑게 울리는 아이의 웃음소리 등은 기분을 가라앉히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지만, 자동차 경적 소리, 개 짖는 소리, 부딪혀 깨지는 소리 등은 듣는 사람을 움츠려 들고 기분 나쁘게 만든다. 기분 좋은 소리는 편안함과 청량함을 느끼게 하는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하는 반면, 기분 나쁜 소리는 살 마을 긴장하고 흥분하게 만드는 뇌파인 델타파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심박수와 비슷한 모차르트 음악

    태아는 엄마의 심장 박동과 비슷한 박자의 소리를 좋아한다. 사람이 쉬고 있을 때의 심박 수인 1분에 60~70박의 빠르기에 주파수로 따지면 1,000~3,000Hz 이하의 소리를 들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진다. 모차르트의 곡은 엄마의 심박 수와 템포가 비슷한 72 템포와 태아의 심박수와 비슷한 144 템포의 곡이 많아서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좋다. 이 밖에 바흐, 헨델, 비발디 등의 바로크 음악을 태교 음악으로 추천한다.

     

    해로운 소음

    사람들은 보통 귀에 거슬리는 소리, 째지는 소리, 파괴적이고 흥분을 자아내는 소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하물며 신경이 날카로워진 산모가 이런 소음을 자주 접하면 태아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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