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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다이어트하기
영양 관리
산후 피로를 회복하고 엄마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320kcal의 열량을 더 섭취해야 한다. 수유에 필요한 열량은 500kcal지만, 수유부의 저장 에너지에서 자체적으로 170kcal가 공급되므로 500kcal를 모두 다 공급할 필요는 없다. 그래야 임신 수유로 인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반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엄마는 임신 전 권장량과 같은 1,900~2,100kcal이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양보다 질이 우선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의 몸에서 아기 체중과 태반, 양수 혈액 등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4~6kg 체중이 줄어든다. 그러나 임신 때 10~5kg이나 불었기 때문에 아기가 태어났다고 해서 퉁퉁 부은 몸이 예전과 같아지지는 않는다. 불어난 체중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데는 평균 산후 4개월이 걸린다. 만약 임신 중에 불은 체중이 표준 이상인 사람은 늦어도 산후 6개월 이내에 체중 조절을 해야만 한다. 그 이후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중 조절이 힘들어진다.
출산 직후부터 출산 4~6주까지는 산후 허약해진 몸의 회복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후 6주 이휘에 체중 조절을 한다. 출산 후 6주가 지나면, 산욕기가 끝나므로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고, 2개월째부터는 체중 조절을 위해 힘써야 한다.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부기 관리
출산을 하고나면 아기가 엄마 몸에서 빠져나왔는데도 온몸이 퉁퉁 붓게 된다. 뱃속의 아기를 키우기 위해 저장해 두었던 수분과 지방 때문이다. 산후 3~4일이 지나면 부기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6~8주의 산후 조리를 거쳐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 그 기간이 지나도록 부기를 빼지 못하면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마사지와 스트레칭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면 부기가 가라 앉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출산 2일째부터 손목, 발목, 발가락 운동 등 간단한 움직임으로 시작하면 된다. 마사지는 산욕기 대는 엄마가 힘을 쓰면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해주도록 한다. 팔, 다리, 목뼈에서 꼬리뼈까지 꾹꾹 누르고 주물러 준다.
민간요법
민간에서 호박은 산후 부기를 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호박이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꿀과 함꼐 끓인 호박탕, 쌀을 넣어 끓인 호박죽, 호박만 끓여 받은 맑은 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다. 호박은 몸의 부기를 빼줄 뿐 아니라 원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산후 음식으로도 추천한다. 호박 외에 몸의 부기를 빼는 식품으로 율무, 시금치, 미역, 김, 양배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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