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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의 트러블예비맘 2020. 3. 28. 17:49
임신 중기의 트러블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여러 신체기관을 압박해 요통, 치질, 정맥류 등의 트러블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예방법을 알고 트러블을 피해 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임신 중기 대표 트러블의
예방법과 해소법
요통 - 오래 서있지 않는다
- 배를 내밀거나 몸을 뒤로 젖히지 않는다.
- 서있거나 걸을 때에도 등을 쭉 펴고, 한 자세로 오래 서있지 않도록 한다.
- 의자는 너무 푹신하거나 등받이가 없는것은 피하고, 등받이에 등을 바짝 붙이고 곧게 앉는다.
- 30분 이상 앉아있지 않는다.
- 인대가 늘어나 있으므로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매트나 요 위에 옆으로 눕는 것이 좋다.
- 통증이 심한 땐 몸을 따뜻하게 한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면 도움이 된다.
- 임신부의 허리와 등의 근육이 튼튼하면 요통이 생기지 않는다. 수영이나 체조 등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복근을 단련한다.
정맥류 - 체중 증가에 주의한다
-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늘어나면 정맥류가 생기기 쉬우므로 체중의 증가에 신경쓴다.
-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은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 누울 땐 옆으로 눕고 쿠션, 베개 등에 다리를 걸쳐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자극을 받아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된다.
- 이미 정맥류가 생겼다면? 임신부용 고탄력 스타킹을 신어 바깥쪽에서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정맥류가 생긴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한다. 아픈 부위는 마사지하지 않는다.
불면증 - 차를 마신다
- 취침 전에 하는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고, 오전이나 이른 저녁에 운동을 한다.
- 취침 전에 따듯한 물로 가볍게 목욕을 하고,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둥굴레차나 대추차, 양파 달인 물 등을 준비해뒀다가 취침 전에 한잔씩 마시면 좋다.
현기증 -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다
-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매일매일의 적당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한다.
-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급하게 동작을 바꾸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하자.
- 현기증이 느껴질 때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머리를 밑으로 숙이면 혈액이 머리 쪽으로 흘러 증상이 한결 나아진다.
- 혼잡한 곳이나 통풍이 안 되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이 생기기 쉽다. 창문을 열고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주자.
변비 - 운동을 꾸준히 한다
- 채소, 잡곡밥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 끼니마다 꾸준히 섭취한다.
- 소화가 안되면 야채를 국이나 나물로 익혀서 먹어보자.
- 변비가 심할 땐 푸룬 주스를 마시거나 임신 12주를 넘어서 사용이 가능한 변비약을 복용해 변비 증세를 해소한다.
- 아침 식사 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인다. 그게 어렵다면 하루 중에 가장 여유 있는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배변을 한다.
- 몸이 무겁더라도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배뭉침 - 옆으로 누워서 쉰다
-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일을 하면 증상이 빈번해지므로 주의한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부 압력에 의해서도 빈번히 나타날 수 있으니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서 쉬고, 되도록 자주 쉬도록 노력한다.
- 누워서 쉬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원에 간다. 30주 이전에는 1시간에 3회 이상, 30주 이후에는 1시간에 5회 이상 나타난다면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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