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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선 튼살 관리, 각질 관리, 여드름 관리법예비맘 2020. 4. 19. 14:48
임신선 튼살 관리, 각질 관리, 여드름 관리법
임신선과 튼살 관리
임신으로 갑자기 피부가 팽창하여 생기는 임신선과 튼살은 대부분 임신 7개월 정도에 나타난다. 이미 살이 트기 시작한 다음에는 관리하려고 해도 늦는다. 임신 4~5개월 때부터 예방을 시작하자.
✔ 튼살 크림과 보습 오일 바르기
복부, 유방, 사타구니, 종아리, 엉덩이 아래쪽 등 피하 지방이 많아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분에 보습 오일 또는 튼살 방지 크림을 발라 마사지해준다. 하지만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가슴 부위는 피해야 할 것. 복부를 마사지할 때는 태아에게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질러 주어야 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특히 많이 트는 아랫배 쪽을 꼼꼼히 문질러 주자.
✔허브 성분 크림 주의하자
튼살 크림에는 주성분인 비타민 A외에 비타민 C, 콜라겐,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은 임신 중에도 안전한 성분이다. 하지만 재스민, 마조린, 로즈메리, 주니퍼, 페퍼민트 같은 허브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주치의에게 물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어떤 허브 성분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유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부 각질 관리
임신 후기로 갈수록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 보이이 쉽다. 봄, 가을 환절기에는 관리가 더욱 어렵게 되는데, 기온이 내려가면 피부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고 각질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혈액 순환 장애와 수분 부족도 피부의 투명함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된다. 건조한 공기와 바람 때문에 수분이 부족 해져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긴다. 반대로 오염물과 각질이 혼합되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과 건조를 동시에 가져오는 유분 부족형 각질도 있다.
✔ 묵은 각질 제거하기
임신 중에는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여 피부가 민감해진다. 피부 세포 재생 주기는 28일이다. 28일 주기로 새로 태어나고 죽는다. 컨디션이 나쁘면 죽은 세포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 표면이 쌓이면서 묵은 각질이 되는데 따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주 1~2회 스크럽제로 필링을 하되 너무 세게 마시지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니 주의한다. 지복합성 피부는 1주일에 2번, 중건성 피부는 1주일에 1번이 적당하다. 필링 전에 스팀 타월을 해주면 훨씬 효과가 좋다.
✔ 반신욕으로 혈액순환하기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투명감을 잃는다. 혈액순환 촉진에 반신욕이 효과적이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반쯤 받아 놓고 허리 아래만 욕조에 담가 주면 하반신이 뜨거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임신 기간 중에 뜨거운 사우나는 피해야 하지만 반신욕 정도는 괜찮다. 목욕할 때는 욕실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물은 지나치게 뜨겁지 않도록 한다. 욕탕의 뜨거운 수증기가 모공을 열어 주므로 모공 속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 후에 얼굴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두배로 늘어난다.
✔ 에센스와 로션 마사지로 수분 공급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한 피부는 수분과 영양의 공급을 필요로 한다. 유수분의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하겠다. 먼저 수분 공급 에센스를 바르고, 유분이 너무 많지 않은 로션을 부드럽게 발라 흡수를 돕기 위해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듯 충분히 마사지한다. 물이나 우유 등의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얼굴에는 보습 화장품을 충분히 바른다. 건조가 심해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유분이 많은 크림보다는 수분 타입의 크림으로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잠들기 전에 방 안의 습도를 적당하게 조절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 관리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한결 민감해진 상태이므로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딥 클렌징으로 피지를 제거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 팩이나 마사지를 한다.
✔ 피부 저항력을 높이는 마사지
입덧과 함께 냄새에 민감해지면 화장품을 고르기도 어렵다. 피부 관리 재료를 선택할 때는 가능한 한 순한 것으로 고르고 유통 기간이 지난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 피지 분비가 활발해도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땅기면서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피부 저항력을 높인다. 세안 후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수는 자제하고, 에센스나 영양 크림을 발라 손바닥 전체로 감싸면 흡수가 훨씬 빨리 된다.
✔ 로션 타입 클렌징으로 이중 세안
땀을 많이 흐려 피부 톤이 지저분해 보일 땐 민감해진 피부에 적합한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철저하게 이중 세안을 한다. 평소에 클렌징 워터를 사용했다면 임신 기간에는 피하는 게 좋다. 클렌징 워터에 함유된 석회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에 닿아 빨갛게 되거나 따끔거릴 수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 효과가 있는 부드러운 크림이나 로션 타입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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